들어가기 전…
그래서 C로 작성된 Editor가 뭔데?
C로 작성된 Editor가 뭔지부터 얘기를 해야겠다.
개발 잘하는 친구 녀석이 이런 (Github Repository)[https://github.com/antirez/kilo]와 (사이트)[https://viewsourcecode.org/snaptoken/kilo/]를 보내왔다.
우리가 매일 쓰는 Editor를 직접 만들어 보는 경험을 언젠가는 해봐야지! 했는데
1000 lines 언저리에서 동작하는 Editor라니!
군침이 싸-악 당기는 주제였다.
한참 걸리기는 했지만, 위 사이트의 184 steps를 잘 따라서(사실상 보면서 옮겨 쓰는…)
동작하는 Editor를 만들었다!
C로 작성한 Tiny Editor는 이 Repository에서 확인할 수 있다.
Rust로 작성한 Version도 위 Repo에서 작성해나갈 예정이다.
아쉬운 점을 넘어서보기
Step by Step으로 개발하면서 오랜만에 다시 C에 대해 공부한 것 까지는 좋았으나…
코드를 쭉 보면서 옮겨 적은 느낌이 워낙 강하게 들다보니
‘이 Editor가 내가 만든 것이 맞나?’ 싶더라.
그래서 Rust 공부도 요새 멈춰서 아쉬운 겸
‘C로 작성한 Editor를 Rust로 포팅해보면 되겠다’로 결론을 내렸다.
Rust Start
초기화
우선은 Rust로 초기 환경을 구축한다.
(Rust 설치 및 Cargo는 생략한다.)
1
cargo init
main.rs 가 생성되고, 다음의 코드 까지 확인한다.
1
2
3
fn main() {
println!("Hello, world!");
}
긴 연재글이 될 것 같으니, 아주아주 간단한 Hello World! 가 가능한 상태로 이번 글은 마친다.
어떤 글이 연재되는가?
현재까지 완성된 Tiny Editor의 기능을 하나하나 Rust로 바꿀 예정이다.
최대한 Commit 단위는 작업 단위로 할 예정이며,
몇 개의 Commit을 묶어서 글 연재를 통해 전달할 생각이다.
Rust 빠가사리인 상태이므로, 여러 삽질과 러프한 코드를
작성할 것이니 불편하면 어쩔 수 없다 ㅎ.